🎭 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송치 10일 만에 비보…우리 곁을 떠나다
2024년 8월 4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송영규(55)님은 1970년생으로,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습니다. 연극,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존재감을 남긴 배우입니다. 특히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스토브리그', '카지노' 등에도 출연했습니다. 샤프한 이미지로 인해 전문직 배역, 특히 법조계나 의료계 인물을 자주 연기했으며, 서울시립뮤지컬단 배우로도 활동했고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송영규(55) 씨가 경기도 용인 자택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구속 송치된 지 불과 열흘 만의 일이라 팬들과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 발견 경위와 경찰 조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 씨는 8월 4일 오전 8시경, 경기 용인의 한 타운하우스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응급대원이 즉시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가족과 협의 중이며,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음주운전 이후, 10일 만의 안타까운 결말
송영규 씨는 지난 6월 19일 밤 11시경,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으며, 7월 25일자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그는 당시 대리운전을 호출했지만 지인과 대화하는 사이 기사가 떠났고, 집까지 5분 거리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미쳤던 것 같다.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쳤다”는 말을 남기며 후회와 반성을 드러냈습니다.
📺 출연작과 방송사 반응
송영규 씨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직후, 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와 연극은 편집 및 하차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 첫 방송을 앞두고 편집 결정
ENA '아이쇼핑' – 출연 분량 최소화 예정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즉각 하차
그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와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고, 한 달 이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이어왔습니다. 이로 인해 출연작에 민폐 논란도 일었습니다.
🎬 30년 연기 인생,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삶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 씨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스토브리그’, ‘수리남’, ‘카지노’에서도 개성 있는 조연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올해에도
ENA '아이쇼핑'
SBS '트라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귀궁’, ‘노무사 노무진’ 등
무려 5편의 작품에 출연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두 딸의 아버지로서도 성실한 삶을 살아온 배우였습니다.
2020년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
딸들의 교육비 부담으로 반지하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딸의 유학과 뮤지컬 예고 진학을 위해 살림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 팬들과 대중의 애도 물결
송영규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뿐 아니라 연예계 전반에도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는 특유의 인간미와 카리스마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배우였기에,
그의 죽음을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보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 마지막 인사
55세라는 이른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송영규 씨.
그의 유족인 부인 고민정 씨와 두 딸, 그리고 오랜 시간 그를 사랑해온 팬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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