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6일, 오늘의 대한민국 주요 이슈 5가지
서울의 여름날은 뜨거운 햇살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이슈들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핫이슈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특검 조사 출석
전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주식 조작·뇌물·공천 개입 등 다섯 가지 의혹에 대해 특검의 첫 소환 조사에 응했습니다.
서울 도심의 특검청사 앞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지지자와 반대 시위자들이 모였습니다.
김 씨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간단히 밝힌 뒤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 사건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여야 모두에게 큰 정치적 파장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2. 미·한 무역협정 타결, 한국 수출품에 15% 관세 적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 간 한·미 무역 협정이 최근 타결되면서, 한국산 수출 제품에 15% 관세가 부과되는 조건이 확정됐습니다.
그 대가로 한국 측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약속했는데요, 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후속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3. 증시 급락, 새 정부 세제 개편 후폭풍
8월 1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자본이득세·법인세·거래세 인상 정책으로 KOSPI는 단 하루 만에 3.9%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지난해 약 30% 반등을 이루었던 시장 흐름이 한순간에 흔들렸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만 명 이상의 주주들이 이번 정책에 반발하며 서명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4. 북측 ‘소리 확성기’ 철거 시작, 대북 기조 변화의 신호탄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에 설치됐던 대북 방송용 확성기를 8월 4일부터 철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로, 북측의 반응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군사 대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5. 남부지역 산불 긴급 재난 선포…3만 명 대피
경남과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약 37,800여 명이 대피하였고, 일부 도로와 철도 노선이 통제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약 2,600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헬기 35대와 군 병력 6,000명이 총동원되는 초비상 대응 체제였죠.
✅ 한눈에 보는 요약
순위 이슈
1 김건희 전 대통령 부인 수사
2 한·미 무역합의 15% 관세 타결
3 새 세제정책으로 인한 증시 급락
4 접경 확성기 철거 시작, 남북 기류 변화
5 경남·울산 산불로 수만 명 대피·재난 선포
이번 주 이 사안들은 정치, 경제, 외교, 환경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끄는 핵심 이슈입니다.
특히 정치 불안과 경제 대응, 남북 관계의 흐름 변화,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 대응력이 하나씩 부각된 점이 눈에 띕니다.
다음에도 상황 변화를 추적하며 더 깊이 있는 분석과 연결 이슈를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