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대한민국 핫이슈 TOP 5
1. 조국 전 장관 사면 — 정치권 강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학력 위조와 검찰 개입 혐의로 복역 중이던 조 전 장관은 공직 선거 출마 자격을 회복했죠. 총 2,18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대규모 사면 조치로, 여야 모두 정치적 해석에 바빠졌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정의에 반한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2. 스타벅스, 카공족 제한 정책 시행
최근 한국 스타벅스가 카페에서 프린터, 모니터, 파티션 등 과도한 개인 장비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공지를 전 매장에 게시했습니다. ‘카공족(카페+공부)’ 문화 확산으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공유 공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정책이라는 설명입니다.
3. 미-베트남·한국, 경제 협력 강화 약속
한국과 베트남 정상은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1,50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무역·투자·차세대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무려 10여 개 MOU가 체결 예정이며, 인프라·에너지·금융·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확대가 핵심입니다.
4. 업스테이지, AI 분야 글로벌 경쟁 불씨 제공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 ‘Solar Pro 2’가 GPT-4.1, Claude 3.7을 제치고 벤치마크 영역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을 AI 글로벌 경쟁 무대 중심에 위치시켰습니다. 인텔, 주요 보험사 등이 이미 도입했으며, 정부의 AI 산업 투자도 병행 중입니다.
5. 다문화 정책 속도전 — 이민자 통합 강화
한국은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4.1%를 넘는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입니다. 어린이 통역 서비스 제공, 다국어 교육 등 포용 정책을 확대하며, 외국인 노동자·결혼이민자 등 실질적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제도적 뒷받침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nglish Version – South Korea’s Hot Topics on August 12, 2025
- Pardon of Former Minister Cho Kuk
Ahead of Liberation Day, President Lee Jae Myung pardoned former Justice Minister Cho Kuk, restoring his eligibility to run for public office. This move, part of a broader amnesty involving 2,188 individuals, has triggered fierce debate over fairness and justice. - Starbucks Cracks Down on “Cafe Office” Culture
Starbucks Korea has banned oversized electronics like printers and desktop computers from its stores, aiming to prevent customers from treating cafes as prolonged workspaces—known locally as “cagongjok. - South Korea–Vietnam Expand Strategic Partnership
During a high-level visit, both nations pledged to deepen economic ties and set a target of USD 150 billion in trade by 2030, with cooperation focused on infrastructure, energy, finance, and high-tech sectors. - Upstage’s AI Model Puts Korea on Global Stage
Korean AI startup Upstage’s language model, Solar Pro 2, outperformed notable models like GPT-4.1 and Claude 3.7, earning a place among the world’s top LLMs. Major corporations such as Intel and insurance firms have already adopted it. - Accelerating Multicultural Integration
With foreign residents accounting for 4.1% of the population, South Korea is expanding efforts in education and social services to aid integration, particularly for migrant workers and multicultural families, but legal and societal support remain insufficient.